미국 여행과 자동차
◎ 자동차를 렌트해야 하는 이유
미국은 거지도 차가 있어야 구걸을 한다는 말이 있다. 그만큼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는 말. 그래서 미국 여행엔 차가 필수다.
☞ 미국의 대중교통 수단은 매우 제한적
버스나 전철(전차) 등은 도심지 내에만 있다. 서울에 비유하면 비유하면 명동, 을지로, 종로 정도만 버스가 다니고 강남이나 신촌, 잠실 정도만 되어도 대중교통이 없는 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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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 뿐만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해주는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같은 교통 수단도 별로 없고, 이런 대중교통 수단에는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. 미국은 자동차 공화국답게 자동차 보급률이 1.2명당 1대로 (우리나라 휴대폰 보급률과 비슷) 웬만한 사람은 다 차가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빈민층이나 범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. |
시애틀에 갔을 때 찍은 버스 사진. 다운타운만 운행하며 전차처럼 위쪽에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고, 지하로도 다닌다. 매번 있는 일은 아니겠지만, 버스 안에 승객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체포해 갔었다.
☞ 미국엔 택시도 별로 없고 요금도 비싸다
미국은 택시가 드물기 때문에 뉴욕 시내나 공항, 고급 호텔을 제외하고는 길거리에서 손을 흔들어 택시를 잡을 수 없다.(역시 자동차 보급률이 높기 때문인 듯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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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에서는 자주 보이는 택시지만 택시를 이용하려면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부르거나 호텔에 부탁해야 한다. 또 택시 요금도 비싸고 팁도 만만치 않다. 자동차를 렌트하게 되면 저렴한 숙소나 식당 이용이 자유롭기 때문에 오히려 더 경제적이다. |
☞ 자동차가 없으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
하루 종일 호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자동차가 필요하다. 쇼핑을 하거나 식사 등을 하러 갈 때 말이다.
걸어 다닐 생각은 하지 말자. 참고로 LA 의 크기가 남한의 1/3 정도 된다.
미국도 대중교통이 더 편한 곳도 있다. 뉴욕, 보스턴, 시카고, 뉴올리언즈, 샌프란시스코 등과 같은 도시가 그런데 이런 곳들은 주차비도 비싼데다가 주차하기도 힘들고 대부분 관광명소가 시내에 있기 때문에 굳이 자동차를 렌트할 필요는 없다. 하지만 이런 도시라도 시내를 벗어나면 자동차가 필요하다.
☞ 운전하기 쉽다
미국은 도로가 넓고 대부분 직사각형 형태이고, 운전자의 수준이 높아서 운전하기가 편리하다. 주자창도 넓고 큼지막하다. 미국에서 며칠간이지만 운전하면서 위협성으로 경적을 울리거나 차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난폭하게 운전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. 단, 뉴욕은 운전하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안 가봐서 잘 모르겠다..-_-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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